"하루만 더 참으면 폭염 끝 진짜 가을"…일요일 아침 20도 아래로

금요일 전국 비소식…제주 제외 전국 낮 최고 30도 아래로
강원 영동·제주, 일요일까지 비…가을 느낌 물씬

추석인 1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핑크뮬리길을 산책하고 있다. 2024.9.1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금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 기세가 꺾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일요일인 22일에는 전국 대부분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낮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제주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기온은 30도 밑으로 떨어진 전망이다. 주말에는 아침 기온의 경우 경기 파주, 강원 춘천 등에서는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26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청주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월요일인 23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낮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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