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 전국 곳곳 소나기… 늦더위 기승[내일날씨]

최저기온 21~27도, 최고기온 24~34도
수도권 5~30㎜ 소나기…남부 지방 5~40㎜

11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KTX 행신역 인근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둘러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 남부·대전·세종·충남 5~30㎜, 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 내륙 5~40㎜, 경남 내륙 5~60㎜다.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2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과 제주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다. 강원 영서 북부에는 15일 하루에만 5~20㎜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33도 △대구 29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