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4도 무더위 속 귀성 시작…충청·남부 '소나기'[내일날씨]

아침 22~26도·낮 28~34도…평년보다 5~7도 높아

12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토사가 도로를 뒤덮고 있다. (독자제공) 2024.9.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이자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1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도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강원에는 빗줄기가 계속 내리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5~7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구름이 많겠다.

13일 낮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동부에 5~20㎜, 광주·전남과 경상·제주에 5~40㎜다.

13일 오후부터 제주 해안에 바닷물이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존은 전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