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염 물렀거라'…전국에 반가운 가을비 예보[오늘날씨]

12일 전국 대부분 비…경기·강원 13일까지 많게는 80㎜
최저기온 22~26도, 최고 25~33도…미세먼지 '좋음~보통'

폭염 경보가 발령된 10일 충남 계룡시 도로변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전광판에 폭염 경보 발령 알림이 보이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목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9월 이례적 폭염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1일) 오후부터 전국에 내린 빗줄기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13일 오후까지, 경기북부와 그 밖의 강원도는 자정까지 비가 계속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남북부·충북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남부와 충북중·남부 10~40㎜ △전라권·경상권 5~40㎜ △제주도 10~60㎜(많은 곳 남부중산간·산지 80㎜ 이상)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13일까지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북부에는 8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반가운 가을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되거나 일부 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