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맺히는 '백로'에도 늦더위…남부 지방 곳곳 소나기 [오늘날씨]

최저기온 20~26도, 최고기온 26~33도
강원산지 짙은 안개…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처마 아래 모여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절기상 백로이자 토요일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제주도 5~20㎜다.

광주·전남·전북 내륙·대구·경북·울산·경남은 5~40㎜로 예상된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