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구름 많고 소나기 소식…한낮 후텁지근한 늦더위[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20~25도, 낮 최고기온 26~33도
강원·충청·제주 5~20㎜, 경상·전라 5~40㎜ '비'

서울에 소나기가 내린 14일 오후 서울 을지로에서 우산을 쓴 퇴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토요일인 7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다시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9~12시부터 오후 6시~자정 사이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다음 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청권, 제주도 5~20㎜, 경상권, 전라권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늦더위가 지속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