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본 1단계 해제…누적 온열질환자 3226명

위기경보 심각→경계로 하향

폭염이 계속된 25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씻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4.8.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약 한 달간 가동됐던 행정안전부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28일 해제됐다.

행안부는 폭염 재난 위기징후 감시 결과에 따라 이날 정오 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3226명, 누적 사망자는 30명이다. 누적 가축 폐사 규모는 115만5000마리, 양식 피해는 265만마리로 집계됐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