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 오존주의보 해제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의 오존주의보는 이보다 1시간 앞서 해제됐다. 이로써 서울시 전역에 내려졌던 오존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오후 5시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에 해당하는 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