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소나기 교차, '찜통더위' 계속…전국 최고 기온 35도[오늘 날씨]

낮 최고 기온 30~35도 수준…평년 대비 다소 높아
충남·전북 지역엔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 예보도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앞에서 중구 관계자들이 살수차로 여름철 폭염 대비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5일 월요일은 전국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와 소나기 소식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충남권과 전북 지역엔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3~28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사이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엔 5~40㎜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권과 충북권, 경상권 내륙 지역엔 오후부터 5~4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충남과 대전, 세종 및 전북 지역의 경우 최대 60㎜의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시간대와 관계없이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외 지역에도 출근 시간대인 아침 9시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