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통제 해제…차량·보행자 통행 가능

한강 수위 상승으로 한 때 통제…올림픽대로도 통제 해제

23일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해 전면 통제돼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2024.7.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23일 팔당댐 방류량 증가에 따른 한강 수위상승으로 통제했던 잠수교 차량, 보행자 통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37분 시작한 차량 통행 제한을 오전 11시 45분부로 해제했다. 이날 오전 8시 42분쯤부터 제한됐던 보행자 통행은 오후 1시 30분부로 재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중단된다.

앞서 시는 이날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며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자 잠수교를 통제했다. 팔당댐 방류량은 이날 9시 37분 기준 초당 3179톤이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한강 수위상승으로 통제했던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차량 통행은 오전 11시부로 해제됐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