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안 지진 피해 지역 주민 '심리 안정' 지원한다
전국 총 1315명의 재난심리활동가가 자원봉사로 지원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북도,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있으며 총 1315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심리 활동가들은 각 마을 단위로 방문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부안군청 앞에도 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해 누구든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하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불안한 주민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심리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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