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그치고 차차 갬…출근길 기온, 어제보다 2~5도↓[내일날씨]
최저기온 6~13도, 최고기온 16~27도
55㎞ 이상 강풍 예보…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목요일인 16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출근길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다가 차차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0~40㎜ △강원 산지·동해안 20~60㎜ △강원내륙 10~40㎜ △충북 10~40㎜ △ 대전·세종·충남 10~40㎜ △ 전북 5~20㎜ △ 광주·전남 북부 5㎜ 내외 △ 경상권 20~60㎜ △ 대구·경북 5~40㎜ △ 부산·울산·경남 동부 5~10㎜ △ 경남 서부 5㎜ 내외다.
일부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낮아져 1~5㎝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이 15일보다 2~5도가량 낮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시속 55㎞ 이상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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