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물러나 맑고 푸른 하늘…당분간 15~20도 큰 일교차 [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7~14도, 낮 최고기온 20~26도
황사 성황 지역별 유동적…기상정보 참고해야

서울 낮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5.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13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른다"며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 황사는 전날(12일) 밤부터 차차 벗어나고 있지만,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 등이 매우 유동적일 수 있어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일 것으로 보인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