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라권 새벽부터 비 그칠 듯…아침 최저 8도[오늘날씨]

오늘까지 제주 최대 120㎜ 비…강풍 주의
낮 최고 기온 25도…일교차 커 건강 유의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고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심을 지나는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낮 12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낮 12시 이후 수도권, 강원권, 충남권, 전라서해안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2024.5.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12일인 일요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최대 12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가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12일 새벽까지, 그 외 지역은 오전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5~30㎜, 강원 동해안 5~10㎜, 충북 5~30㎜, 대전·세종·충남 10~40㎜,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전북 10~40㎜, 부산·경남 20~6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80㎜ 이상),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산지는 120㎜ 이상, 중산간은 80㎜ 이상이다.

특히 제주도는 새벽 사이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산지와 중간산은 오전까지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