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전국 곳곳 약한 비…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져[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9~14도, 낮 최고기온 16~25도
남부·제주 낮까지 약한 비…전라권 소나기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노동절인 5월의 첫날 전라권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외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북 남부는 오전 3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전라동부와 경상권에는 오전 9시까지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10㎜, 그밖의 내륙에 5㎜ 내외다.
전남권내륙과 전북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내륙 5~10mm, 전북남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7~13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오전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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