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강원영동·경북 황사(종합)

[오늘날씨] 서해안·내륙 중심 가시거리 200m 안개
최저 6~13도, 최고 18~27도…일부 '15도 일교차'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 안개가 자욱하다. 2024.4.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5일 목요일 출근길에는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을 비롯해 전날 비가 내려 습도가 높은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

이날 경상권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최저기온은 6~13도,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4도 △인천 9.2도 △춘천 11.4도 △강릉 15.5도 △대전 10도 △대구 12.1도 △전주 11.4도 △광주 8.2도 △부산 9.8도 △제주 1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경북은 황사의 영향으로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