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4도…밤부터 전국 '봄비' 쏟아져 [오늘날씨]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강원영동 비
아침최저기온 7~13도, 낮최고기온 15~24도

봄비가 내리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화요일인 23일에는 제주도와 강원영동을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고,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시작돼 오후 6시~밤 12시 사이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다음 날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및 서해5도 5~20㎜ △강원도 5~40㎜ △충청권 5~10㎜ △전라권 5~10㎜ △경상권 5~40㎜ △제주도 5~3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 기온 15~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대전 23도 △대구 19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남쪽해상과 남해동부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