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고 낮 최고 기온 '28도'… 미세먼지 전국 '나쁨'[오늘날씨]
최저 7~15도, 최고 19~28도…일교차 15도 내외
강원영동·남부지방 황사…"호흡기 건강관리 유의해야"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나타날 수 있어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다만 밤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7~15도, 낮 최고 기온은 평년(17~22도)보다 높은 19~28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8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 남부지방, 제주도에선 최근 잔류 중인 황사가 나타나고 그 밖의 지역에선 먼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제주에서 '매우 나쁨', 이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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