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덥네' 서울 낮 27도…전국 건조주의보 [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8~15도, 낮 최고 기온 20~28도
일교차 15~20도로 커…"전국 건조해 산불 조심"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토요일인 13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또 전국 곳곳엔 대기가 건조해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로 전날보다 2~5도 높겠으며, 평년보다 2~7도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차는 15~20도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여기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산불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오전 10시까지 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해안,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