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치솟지만 일교차 극심…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최저 6~14도, 최고 19~26도…15~20도 일교차
전국 구름 제주 흐림…남해 먼바다 밤부터 강풍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수국동산 인근 우이천변에 벚꽃이 만개해 있다. (노원구 제공) 2024.4.6/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8일 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나쁨'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지만 내륙은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다고 밝혔다.

최저기온은 6~14도, 최고기온은 19~26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7도 △강릉 13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12시부터 저녁 9시 사이 제주도에 5㎜ 미만 비 내리는 곳이 있다.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전북·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