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도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3~12도, 낮 최고기온 19~25도
서울·인천·경기남부·충북·부산·울산 미세먼지 농도 '나쁨'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수국동산 상부 ‘숲속 힐링 피크닉장’에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 구경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2024.4.6/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최고 20도까지 나겠다.

중서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지역 일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9도, 최고기온 14~19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 내륙 25도 안팎)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12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당분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북·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대전·세종·전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