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지나자 동장군 '성큼'…출근길 최저 -6도 '강추위'[오늘날씨]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한낮에도 5도 안팎
충청·전라·제주 오전 비 또는 눈…미세먼지 '좋음'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방파제에 높은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2023.11.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금요일인 24일 출근길 기온이 0도를 밑돌고, 한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23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 내륙은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6도, 낮 최고 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 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