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0도 이하로 '뚝'…입동 지나 동장군 오나[내일날씨]

최저 기온 -2~13도…평년보다 2~5도 낮아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7일 설악산 고지대에 피어난 상고대가 탐방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3.11.7/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금요일인 10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2~13도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최고 기온은 6~1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 또는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남부, 제주도 등에서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