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안전하게"…관악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관악구 제공. @News1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5일부터 12일까지 전 직원 118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처치법(하임리히법)으로 구성했으며 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관악구는 보라매동에 있는 관악보건지소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교직원·보육교사 등 특수직군 대상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누구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등의 공공시설, 공공보건의료기관에 193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심폐소생술은 주민, 내 가족, 동료의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하고 값진 일"이라며 "우리 구 직원이 실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