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태풍 '힌남노' 북상…제주 3일까지 '최대 300㎜' 폭우
최저 15~22도, 최고 23~30도…제주·남해 시간당 30~50㎜ 강한 비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금요일인 2일은 강원·경북 지역에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제주·남해안에 오후부터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제주도 및 경상권 해안, 남해안이 동풍의 영향을 받고 나머지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 9시까지 가끔 비 오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경북권 남부 10~6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5~30㎜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시간당 50㎜, 남해안에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린다. 특히 제주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3일까지 최대 30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 남쪽먼바다와 남해 앞바다, 동해 남부 북쪽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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