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 K-Move 활성화 위해 동분서주

재외공관장 대상 특강 진행…청년해외취업 협조 요청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figure>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해외 각지에 나가있는 재외공관장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K-Move'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 News1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K-Mov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방 장관은 2일 오전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특별강사로 나서 정부의 중점 과제인 K-Move의 추진배경과 정책방향,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한 뒤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은 K-Move 활성화를 위해선 재외공관장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방 장관이 자청해 이뤄졌다. 해외 각국에 나가 있는 재외공관장 124명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조태열 외교부 2차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 이날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면서 △재외공관 중심의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각 공관의 해외취업 담당관 역할 강화 △비자문제 및 해외진출 장애요인 해소 등 청년 해외취업을 위한 협조를 이끌었다.

특강을 마친 후 오후엔 K-Move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정책간담회를 주재하며 해외취업 성공스토리와 K-Move 멘토링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무역협회와 한국취업지원센터 등 K-Move 스쿨 운영기관과 연수생, 해외취업 성공 청년, K-Move 멘토 및 센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방 장관은 "열정과 능력이 있는 우리 젊은이들이 넓은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도전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 한국은 세계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K-Move를 통해 도전적인 청년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ep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