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능한국인에 고중환 ㈜금성침대 대표
40년 침대·매트리스 한 길 인생 전문가…21개 특허 보유
- 한종수 기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금성침대 고중환 대표. © News1
</figure>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금성침대 고중환(60)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 대표는 중학교 졸업 후 형편이 어려워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침대회사의 기능공으로 취업하면서 침대와의 인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40여년간 한 길을 걸어온 침대 및 매트리스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침대 부품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처음 개발한 것을 비롯해 20년 넘게 회사를 이끌면서 매트리스·스프링 관련 특허를 21건이나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매트리스분야 정부조달 우수제품에 등록돼 있고 2008년에는 100대 우수특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금성침대를 국내 3대 침대 전문기업으로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 대표는 "중학교 졸업 기능공에서 시작해 누구보다 많은 기술을 보유한 침대전문가로 인생을 살아왔다"면서 "더 나은 수면환경을 위해 금성침대의 기술개발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자랑이 되는 침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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