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희생자 합동분향소, 전국 88개소 운영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설치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 88개소를 설치·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시·도 20개소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무안국제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세 곳에 설치하고, 경기도는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 등 두 곳에, 나머지 15개 시도는 시·도청사 등 각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시·군·구의 경우 66개 시·군·구에 총 68개 합동분향소가 설치·운영된다.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지자체별로 국가 애도 기간 이후에도 조문객 추이 등을 고려해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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