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생존 20대 여성 승무원, 서울아산병원 이송
- 정윤미 기자,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김예원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20대 여성 승무원이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7시 35분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20대 승무원 여성 구 모 씨(25)가 목포중앙병원에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구 씨는 일부 골절상은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구 씨는 구조 당시 "비행기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해 구조된 2명은 모두 승무원이다. 이들은 항공기 꼬리 쪽에 탑승해 있었다. 나머지 탑승객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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