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항공 추락' 수사본부 구성…경찰 579명·CSI 169명 급파

경찰청, 전남청 수사부장 단장, 수사본부 운영 예정
과학수사심의관 단장 현장 감식, 신원 확인 등 지원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2024.12.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경찰이 29일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전라남도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수사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사고 발생 즉시 전남 무안 지역에 갑호, 인근 함평·목포 지역에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경찰 579명을 지원 중이다.

경찰청은 과학수사대(CSI) 심의관을 단장으로 현장 감식, 신원확인, 피해자 보호 및 유가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기타 관계 기관과 협력 체제도 유지할 예정이다.

CSI 요원 169명을 급파해 피해자 신원 파악을 돕고 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