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상경 투쟁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 풀려나
지난 22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관악서 유치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처벌을 촉구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투쟁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됐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2명이 풀려났다.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던 조합원 2명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전농 측은 경남과 전남에서부터 트랙터를 몰고 상경 투쟁을 시도해 남태령 인근에서 1박 2일간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 2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유치됐다.
한편, 같은 날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은 기동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차 안에서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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