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전 논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 기로
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실질심사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비상계엄을 사전에 논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실행 혐의를 받는 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8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정보사 관계자들과 비상계엄을 사전에 논의한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 특수단은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을 문상호 국방부 정보사령관 함께 긴급체포했다. 다만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 대해선 긴급체포를 승인했지만, 문 사령관에 대해선 불승인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