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곡동 5층 다세대주택 화재…이재민 6명 발생

신고 접수 30분 만에 완진…드레스룸서 발화, 원인 조사 중

16일 오후 9시 37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 광진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16일 오후 9시 37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원 83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30여분 만인 오후 10시 1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자력 대피한 주민 6명은 광진구청 이재민 보호 숙박업소로 이동했다.

소방 당국은 안방 드레스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