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 내란 혐의 120여명 전담수사팀 구성…고발 4건 접수"

조국혁신당·진보당·더불어민주당·민주노총 등 명의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KTV 캡쳐)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경찰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120여 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현재 경찰에는 관련 고발이 총 4건 접수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6일 "120여 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에는 지난 5일 기준 조국혁신당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 진보당, 더불어민주당 명의로 총 4건 고발이 접수돼 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형법상 내란·직권남용 혐의와 군형법상 반란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