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5000억 돌파하나

2일 오후 2시 캠페인 출범식…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석
계좌이체·ARS·문자·간편결제 등 방법으로 기부 가능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힐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부터 새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점등식은 2일 오후 2시 광화문 남측광장에서 출범식과 함께 열린다. 2024.1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연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4497억 원 모금이 목표다.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캠페인 출범식에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법인기부자 대표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개인기부자 손우준 씨도 함께한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62일의 캠페인 기간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캠페인 기간 평생 계좌번호(신한 080-890-1212)로 이체해 기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S 전화 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문자 기부(#9004/건당 2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전화 결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