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일대 정전 소동…공덕동 고압전선 눈 무게에 끊겨 화재(종합)
스파크 튀면서 화재 발생, 별도 인명 피해 없어…68호 가구 정전
마포구 공덕동·염리동·성산동 일대 정전…공덕동 제외 모두 복구
- 김예원 기자,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남해인 기자 = 28일 오전 6시53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아파트단지 옆 고압전선이 눈 무게로 끊어지면서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고압전선에서 스파크가 튀는 등 화재는 있었지만 별도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고로 해당 아파트 단지의 2동 등을 포함한 총 68호가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편 이날 오전 6시52분쯤엔 서울 마포구 염리동, 성산동 일부 지역에서도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전 측은 폭설로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파악했으며, 오전 9시 45분 기준 염리동·성산동은 이미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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