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경보' 서울 은평구에서 4중 추돌 사고…운전자 등 2명 경상

부상 정도 경미해 운전자 1명만 구급대로 이송…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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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서울 지역에서 대설 경보가 발효된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경차 1대가 경사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경사로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차례로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경차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이 경미한 관계로 운전자만 구급대로 이송됐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