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창틀에 매달려 있던 30대 남성…마약 검사에 '양성'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

서울 종암경찰서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마약을 투약한 채 창틀에 매달려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9시쯤 A 씨는 마약을 투약한 채 성북구의 건물 4층에 매달려 있었다. 구조 후 A 씨가 횡설수설하자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을 혼자 했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