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닭꼬치 가게서 불…1600만원 상당 재산 피해

서울 강북구 수요동서 화재…전기적 요인 추정

(서울 강북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25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2분 닭꼬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 등 인력 63명과 차량 22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새벽 3시 8분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이 난 1층 음식점 70.5㎡ 중 70㎡가 소실됐다. 냉난방기, 소파, 냉장고, 집기류 등도 소실돼 부동산 1000만 원, 동산 60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화재특별조사팀을 운영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