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상가서 화재로 2명 부상…"작업하다 전기스파크"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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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일 오전 3시 13분쯤 서울 중구 명동2가 지상 9층·지하 2층 규모 상가에서 불이나 2명이 다쳤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건물 지하 2층에서 전기 부스덕트 교체 작업 중 전기스파크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크게 번지진 않지만 작업자 1명이 경상, 1명이 중상 수준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56명, 장비 18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약 25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