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삼성동 건물에서 불…123명 대피 소동

1시간 36분만 완진…인명피해 없어

(강남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12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외부 실외기실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 50명과 차량 14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쯤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에서 난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건물 안에 있던 12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재산 피해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