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죽여버린다" 평화시장서 흉기 휘두른 30대…'모르는 사이'

20대 피해자 등·팔 찔려…살인미수·협박 혐의로 구속

서울 중부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서울 중구 평화시장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상가 직원 등을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아침 6시 47분에서 7시까지 평화시장에서 "죽여버린다"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 씨가 휘두른 흉기는 가위로 알려졌다.

당시 20대 남성 B 씨가 등과 팔 부위를 찔리는 등 상처를 입었다. B 씨를 비롯한 피해자 3명은 A 씨와 모르는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