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서 음주운전으로 연쇄 추돌사고…8명 부상
부상자 8명 중 3명 병원 이송…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11일 오후 11시 28분 서울 강변북로 자양 고가차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
1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구리 방면으로 향하던 중 앞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뒤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택시 승객을 비롯해 총 8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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