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량 평소와 비슷…서울→부산 5시간 50분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65만대…수도권→지방 47만대
지방 방향 혼잡 오후 12시 절정…서울행 저녁 6~7시 정체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9일 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565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후 12시에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위주로 가장 혼잡하겠다. 오전 6~7시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최대치를 찍고 저녁 8~9시에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돼 저녁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밤 10~11시에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4시간 57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2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2분 △목포 5시간 2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4분 △목포 3시간 57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전망이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