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주택에 불 질렀다고 자수한 10대 청소년…인명피해 없어

42분만 완진…주민 5명 자력 대피
경찰, 지구대에서 사건 인계 받아 조사 예정

(관악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대 남성은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 신고 접수 즉시 차량 21대, 인원 78명을 투입해 3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 2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을 지른 10대 남성은 신림지구대로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경찰서는 지구대에서 사건을 인계 받아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