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서 불법촬영…40대 불구속 송치

'도심 속 워터파크'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동시 개장한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도심 속 워터파크'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동시 개장한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3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남성 탈의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이용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당시 휴대전화로 남성 2명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는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여죄를 확인했으나 추가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