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변 위협" 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압수수색 영장 기각

한 대표 위협글 올라오자 수사 착수…주위 경비 강화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 금정구 옛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대상으로 한 신변 위협글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낸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상대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혐의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9시15분쯤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대표를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 특정을 위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 혹시 모를 신변 위협에 대비해 국회 및 한 대표 주거지 인근 순찰을 강화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