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회원 4명,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다 현행범 체포

공동건조물침입 혐의…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4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회원 2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