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 날씨 시작…아침 기온 2~5도 '뚝'[내일날씨]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 제외하고 맑은 날씨 이어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秋分)을 이틀 앞둔 20일 대전 동구 대동천에 핀 황화코스모스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3일 월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주말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 강원 지방엔 10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서해상은 23일, 그 밖의 해상은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5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높게 일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