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인근 도로 통신구서 인부 1명 저산소증…약 1시간 만에 구조(종합)

내부 청소 중 인부 1명 저산소증으로 병원 이송…5명 자력 대피

20일 오전 9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도로의 한 통신구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나오지 못 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 인력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4.09.20/뉴스1 ⓒ 뉴스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일 오전 9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도로의 한 지하 통신구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저산소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인부 1명을 구조했다. 인부 5명은 자력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부가 통신구 내부 청소를 위해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구조된 인부는 의식 저하로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kxmxs4104@news1.kr